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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꽃남' 막방 팬들과 함께 시청한다

daum an 2009. 3. 18. 14:17

김현중, '꽃남' 막방 팬들과 함께 시청한다
화이트데이 "더 큰 선물 돌아갈 거야" 약속 지켜
 
최가람 기자
    © KBS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아이돌그룹 SS501의 리더이자 연기자 김현중이 지난 주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팬들에게 남긴 글의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
 
김현중은 지난 14일, SS501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분이나 걸려 직접 찾았다는 반지 사탕 사진과 함께 "사탕만 주니? 기다려 봐봐. 사탕 말고 더 큰 선물이 돌아갈 거야. 다음 주쯤?"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팬들의 기대 속에 드디어 답이 밝혀졌다. 김현중은 현재 자신이 출연 중인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마지막 회를 팬들과 함께 시청하려 한다. 오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대관해 팬들을 초청한다. SS501 멤버들 또한 이 자리를 찾아 <꽃보다 남자> O.S.T인 '내 머리가 나빠서'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21회에서는 강회장이 준표와 재경의 결혼을 서두르고 재경은 잔디에게 들러리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결혼식을 위해 F4 멤버들과 잔디, 가을은 제주도에 모였고 준표는 누나 준희에게 "후회할 일을 하지 말라"는 충고를 들었다. 결국 준표는 재경에게 무릎을 꿇고 파혼을 요청했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나날이 인기와 유행을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