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2뤌 15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의 신화적 돌파력에 국민들은 엄청난 존경심을 보내고 있다." 고 했다. 박 대표는 심지어 한나라당 최고위원회 석상에서 "4대 강 뿐 아니라 SOC 사업을 동시 다발적으로 착수해서 전 국토가 거대한 공사장처럼 느껴지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런말이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다. 지금은 정보화시대, 첨단 디지털 시대에 토목공사로 경제를 일으킨다는 발상이 한심하다. 그리고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역대 최하위인 내려앉은지 7개월째인데 국민들이 이 대통령의 신화적 돌파력에 엄청난 존경을 보낸다는 게 말이되지 않는소리다. 더욱 집권여당의 수장이 도탄에 빠진 민심의 고충을 몰라도 정말 모르고 수 있다. 정부가 민심과 역행된 '아부성' 발언을 하고있다. 명색이 집권당 대표라면 세간의 여론을 솔직하게 대통령께 전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여주야 할것이다. 박 대표는 거대 여당 대표로서의 위상과 격을 올리는 역할을 하셔야 하며, 못하시겠다면, 조용히 물러나시는 게 국가와 한나라당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다. |
출처:경남우리신문 이진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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