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속 창원 자전거 조형물 예상 밖 '눈총' |
|
|
연일 계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창원의 GM대우, 볼보 등 굴지의 대기업의 생산라인이 가동을 중단한다는 예고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마당에 창원시는 39사단 인근 삼각지에 고가의 스텐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창원시가 이곳에 설치한 조형물은 지난 8~9월 제작한 것으로 창원시 디자인과에서 초안 디자인을 하고 한 시공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창원시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스텐을 주재료로 사용한 이 조형물 제작비용은 분수노즐 149개와 야간 조명, 전기, 수도, 토공, 대리석, 분스펌프등 총 1억 7000여만원 정도가 소요됐다. 이를 본 시민 신 모씨는 "자전거 정책과 더불어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는 좋으나 이같은 불경기에 시기적절치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겨울에는 분수를 사용할 수 없을 텐데 다목적으로 설치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
'뉴스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경기에 하루 품삯이 사라졌네요! (0) | 2008.12.10 |
---|---|
얼굴 없는 사죄의 장학금 ‘화제’ (0) | 2008.12.10 |
창원시청 광장 트리 위 십자가에 불만 종교적 색채가 짙다. (0) | 2008.12.06 |
한국국제대, 등록금 동결 ‘화제’ (0) | 2008.12.03 |
영남권 5개시‧도지사 “낙동강 물길 살리기” 공동성명서 발표! (0) | 2008.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