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세상

'더러운 잠' 표창원 징계안 제출

daum an 2017. 1. 25. 13:59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주최했다고 알려진 국회 전시회에 등장한 박근혜 대통령 합성 그림으로 인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결국 표창원의원 징계안이 제출됐다.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2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의원직 사퇴로 이번 여성모독인격살인 사건에 대해 책임지길 바란다."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여성대통령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만행을 넘어 인격살인 행위임이 명백하다동시에 프랑스 유명 화가의 예술 작품을 저질 패러디로 전락시킨 예술 모독 사건이다.

 

용서 못할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표현의 자유예술의 영역이라 변명하며문제를 지적하는 언론보도를 탓하는 것은 참으로 비겁하고도 무책임한 처사이다작품 내용을 몰랐다는 변명도 국민을 더욱 분노케 하는 야비한 행태에 불과하다.

 

여성의 성을 모독하고보는 사람에게도 수치심과 분노를 일으키는 이번 극악무도한 저질 전시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더불어민주당은 표창원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했다고 한다이런 요식 행위로 이번 테러 사건을 어물쩍 넘기려 해선 안 된다얼마 전 표 의원의 65세 어르신 폄하 주장도 대충 뭉개고 넘어간 일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표창원 의원은 작년 총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인재영입 1호로 데려온 사람이다따라서 문 전 대표는 표 의원에 대한 무한 책임이 있는 만큼분명한 입장 표명과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국회의원이기를 포기한 표창원 의원은 의원직 사퇴로 이번 여성모독인격살인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길 바란다.

 


▲ 24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는 보수단체로 추정되는 수십 명의 인원들이 급습해 논란이 된 '더러운 잠'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짓밟는 소동이 벌어졌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다음은 국회의원(표창원) 징계안 제출 내용으로 김정재 의원을 포함한 83명이 24일 발의했다. 

 

주문

 

국회의원(표창원)을 국회법 제155조 제12호에 따라 징계한다.

 

징계사유

 

국회의원은 주권자인 국민의 대표자로서 양심에 따라 성실하게 그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국회법」제25조에 따라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명예와 권위를 지키기 위하여 높은 윤리의식을 가져야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창원 의원은 지난 1월 20일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바이!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열어대통령의 나체가 묘사된 그림 더러운 잠’ 등을 전시하였음예술인들의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표창원 의원이 연 전시회는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인격살인 행위와 다를 바 없음또한 그 대상이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국격까지도 크게 훼손하는 행위임이러한 표창원 의원의 행위는 스스로 국회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위임.

 

국회사무처는 정쟁 등 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풍자만화를 전시하지 않는 조건으로 사용허가를 했고전시회 관련 논란이 일자 국회사무처는 전시 당일 이후 전시 작품에 대한 논란의 우려가 있음을 의원실에 지속적으로 설명하고논란이 되는 작품을 철거하지 않을 경우 허가를 취소할 수 있음을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표창원 의원은 전시회를 강행하였음.

 

또한문제가 불거지자 표창원 의원은 언론을 통해 사전에 작품 내용은 몰랐다풍자를 하다 보니 자극적으로 보이는 면이 있긴 하다라는 등 공인으로서 책임지는 자세조차 보이지 않고 있음.

 

표창원 의원의 여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님지난 대정부질문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를 이야기하면서 잘생긴 남자 경찰관을 여학교에 배치하는 것이 문제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여성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음.

 

이에 더하여표창원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대통령 등 모든 공직에 최장 65세 정년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가 노인폄하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음.

 

이상에서와 같이 표창원 의원은 본인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타에 모범을 보여야 하지만여성과 노인그리고 국가와 국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수차례 훼손하고 모욕을 가했는바이에 표창원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인 윤리의식마저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음.

 

이에 표창원 의원의 행위는 「국회법」 제25(품위유지의 의무), 「국회의원윤리강령」 제1호 및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품위유지)를 현저하게 위반하여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는 물론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심각하게 실추시켰으므로「국회법」 제155조 제12호에 따라 국회의원 표창원에 대한 징계를 엄중히 요구함.

 

대한민국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자들이 있다.그들은 누구인가? 바로 대한민국 국회의원과 국회의원으로 만든 주역이다.대한민국 국회의원 회관에서 현직 대통령의 누드를 합성한 그림을 국회의원 회관에 전시를 주최했다. 


최순실 국정농단에 정치기사가 신물이 났는데...국회 출입기자로 이렇게 부끄러워야 해야 하는지 제 자신도 잘 모르겠다.작품에 대해 모르쇠로 일괄하면 다 정리되는 세상인가? 

 

부끄러운줄도 모르는 더민주가 참 대단하다.여소야대가 만든 작품들은 실로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