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

위도 상사화 필 무렵 섬마을 달빛보고 밤새걷기 행사

daum an 2015. 7. 30. 15:42

전북 부안군 위도 상사화 필 무렵 섬마을 달빛보고 밤새걷기 행사가 오는 8월29일~30일(1박2일)일정으로 위도면 일원(위도해수욕장 및 걷기코스 인접 공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빛을 맞으며 자연에서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낼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명품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획됐으며,위도에서만 볼 수있는 상사화 군락지를 직접 체험함을써 관광객에게 부안만이 특별한 이미지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사화는 한국특산종으로 위도에서만 자생하며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현지 주민들은 '몸부림대'라고 한다.
 
섬마을 달빛보고 밤새걷기 행사는 전북 부안군이 주최하고 위도면 축제 추진 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방송 및 사진작가,관광객,공무원등 1,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00명이 접수 완료된 상태며 30명이상 단체 모객시 버스가 제공(ktx익산역,정읍역,전주역,군산역)된다.기타 문의는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063-580-4224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 행사로는 보름달 보며 밤새 걷기,걷기 코스마다 특산품및 음식판매,위도해수욕장에 군락을 형성하여 상사화 사진촬영, 행사장 관광객,주민,공무원 화합의 한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위도는 변산반도 격포항에서 14km 떨어진 서해안에서 큰 섬으로 매년 정월 초사흩날 부위도면 대리에서 풍량을 달래고 풍어를 비는 토속신앙으로 옛부터 독특한 띠뱃놀이를 해온 민속이 있다.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민속을 보존해 온 위도 띠뱃놀이(중요 무형문화재 제82호)는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1978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