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세상

마리오 토소 주교, 광주 염주동성당에서 ‘복음의기쁨’ 강연

daum an 2014. 6. 25. 14:27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사무총장인 마리오 토소 주교(64·사진)는 24일 오후2시 광주 염주동 성당에서 프란치소코 교황의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인 ‘복음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었다. 

강연에서 “교황에 따르면 평신도와 사제간에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며 “실천적인 조언을 해줄수 있어야 하고 도울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새로운 형태의 빈곤 대응법을 알려서 도와줘야 하고 다양한 형태의 빈곤(약물중독, 토착민, 노인, 이민자, 인신매매, 학대,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 낙태, 환경파괴 등)에 대응하도록 평신도를 양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의 과제는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며, 예수를 더 많이 사랑할수록 사회적평화와 인류의 공동선을 위한 임무를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로운 사회건설을 위한 그리스도의 복음의 힘으로 정치•사회•경제적인 개혁이 필요하며, 사회와 공공기관에도 현존하는 평신도의 신분을 양성하는 일에 헌신해야 하며, 양성뿐만 아니라 사제들이 동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목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토소 주교는 25일 같은 시각 대구대교구청 교육원, 그리고 26일 오후 1시 30분에는 서울대교구 명동성당에서 대중강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