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경남항공고 통일교육 활성화 MOU

경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이찬규 창원대 총장)와 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기)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을 맺어 기대가 주목되고 있다.
 

 

통일부지정 경남통일센터를 유치한 창원대학교는 24일 경남 고성군 경남항공고에서 이찬규 센터장, 이기완 사무처장(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김병기 경남항공고등학교 교장,교직원과 학생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경남항공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질서와 올바른 국가관을 바탕으로 한 통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경남통일교육센터측은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통일교육센터와 경남항공고는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 ▲경남항공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통일안보 현장체험학습’▲통일교육 관련 세미나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대한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병기 경남항공고등학교 교장은“이 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 통일조국을 준비하는 태도를 지니게 되리라 믿는다”면서 “특히 우리학교가 경상남도 교육청이 선정한 나라사랑교육 거점학교(통일.안보 분야)로서 이 협약은 그 의의가 깊다”고 말했다.
 

 

이찬규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장은 “경남통일교육센터는 경남지역 각급 교육기관 및 통일관련 단체 등에서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을 실시해 남북간 화해협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대국민 통일의지와 역량을 강화해 평화통일 기반조성의 밀알이 될 것”이라며 “또한 초.중.고.대학생 및 도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통일교육, 통일교육 시민강좌 및 워크숍, 통일체험학습, 학술세미나 통일문제 토론회 등 내실 있는 세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협약식에 학생 대표로 참석한 구자환 학생 회장은 “모두가 통일을 희망하는데, 그 중심에 우리 학교가 우뚝선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과 함께 기쁨을 느낀다”며,“이번 협약식이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경남항공고등학교는 전국 유일의 공립항공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21세기 국가전략 사업인 항공우주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항공산업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원대학교는 지난 4월 통일부지정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를 유치했으며, 이찬규 총장이 센터장과 통일부 소속 제19기 통일교육위원경남협의회 회장을 맡아 경남지역 통일.안보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