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

"2014 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 시상식 7월 개최 된다"

daum an 2014. 6. 14. 17:33

 

세월호 참사와 애도 물결에 동참하여 연기가 불가피 했던 ‘2014 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World Sharing Awards)’ 시상식이 최종 7월 27일(일) 부산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14일 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세계나눔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박명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사)한국다문화예술원·kt올래tv 부산방송·(사)한국언론사협회 영남본부 주관으로 다문화가정(이주노동자 포함) 및 다문화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제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1부 행사로 진행된다"며"이어 오후 4시부터는 2부 행사로 ‘제4회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 상은 국내 문화예술(문인·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연예·국악·사진·건축·공예·패션·미용 등) 발전에 기여한 창조적인 문화예술인에게 주어진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당초 지난 5월18일 ‘세계인의 날’(매년 5월 20일)을 기념해 서울 영등포구청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애도 물결에 동참코자 이날로 연기됐다. ‘세계인의 날’(매년 5월 20일)은 다양한 민족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2014세계나눔대상조직위 측은 이날 정치·행정안전·외교통상·경제·예산결산·공정거래·금융·사회·문화예술·통일·지방자치·산업기업·건설경영·시민사회·기관단체·스포츠·다문화연예인.예술인 등 각 분야에서 국가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단체·기업 등을 발굴해 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우리 문화예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대한민국문화예술발전과 한류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며, 문화예술의 나눔 공유와 문화예술인들의 공로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세계나눔대상조직위원회 안기한 사무총장은 “이날 수상자들은 우리사회의 희망과 행복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과 다문화지원 등 이웃과 더불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의 사회는 ‘2014 세계나눔대상’ 홍보대사인 다문화의 디바 ‘첨밀밀’ 헤라(웬청쒸)가 맡아 진행한다. 헤라는 TV방송에서는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다문화가정 전국노래자랑에서 MC를 맡았다.
 
헤라는 17세 때 중국국립가무단(랴오닝 가무단 성악 전공)에 단독 특채로 선발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공연했으며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인기 여가수로 중국내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2000년 한국에 완전 귀화했으며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 TV조선 ‘대찬인생’ 등에 출연했다. 헤라는 영화 ‘첨밀밀’ OST를 선곡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국민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헤라는 요즘 3집 앨범 ‘가리베가스’와 ‘나예요’로 한창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