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

이종성씨, 무형문화재 사기장 기능보유자 인정

daum an 2013. 4. 5. 21:48

[시사우리신문/안기한 기자]충주시 엄정면의 이종성(사진, 남 55세)씨가 지난 5일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사기장(沙器匠) 기능보유자로 인정됐다.

사기장 이씨는 지난 1974년 전통도예(백자)에 입문해 호산 안동오(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호) 선생에게 백자 철학을 전승받아 조선백자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씨는 백자 뿐만 아니라 청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통도예를 두루 섭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예기법 중 투각기법은 많은 수련과정이 요구되는 기법으로 이씨는 투각에 뛰어난 솜씨를 지니고 있어 이번에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인정받게 됐다.
 
이씨가 이번에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음에 따라 충주시는 98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으며 도지정 무형문화재도 충주 청명주(2호)와 충주 마수리농요(5호), 야장(13호), 대목장(23호), 주물유기장(24호)과 함께 6건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