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김성섭 재난관리과장, 환경부 장관 표창

충주시 김성섭(사진ㆍ56세, 지방시설사무관) 재난관리과장이 21일 서울 기상청에서 개최된‘세계 기상의 날’기념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과장은 지난 1977년 2월 공직에 투신해 36년간 공직에 봉직해 오며 재난 예방에 열의를 보였다.

 

특히 지난 1월 재난관리과장으로 부임하면서‘재난은 예방이 중요하다’는 원칙으로 재난재해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겨울철 철저한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과장은 유난히 춥고 많은 눈이 내렸던 지난 겨울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했으며, 제설대책 매뉴얼을 새로 정비해 30년만의 대설에 효과적으로 대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김 과장은 “선진국일수록 재난재해에 대한 범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많은데 반해 아직 우리나라는 재난 및 재난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 대한 평가는 부족한 게 현실이지만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정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난 없는 안전 충주를 만들기 위해서 남은 공직생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