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시장, 책과 토론을 통한 시민과 소통!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권주현)이 지난 20일 이종배 시장과 함께하는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저녁 7시 30분부터 도서관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독서토론회에는 이종배 시장을 비롯해 글사랑주부독서회, 서로독서회, 힐스누리작은도서관독서회원과 참관인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시장과 함께하는 독서토론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시립도서관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합리적인 사고형성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한 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해 궁극적으로 함께 소통하는 ‘책 읽는 충주 책 읽는 시민’을 만들기 위해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주제 도서인 ‘서번트 리더십’(제임스 C. 헌터 저, 시대의창)을 읽고 토론을 진행했다.

 

서번트 리더십은 미국의 학자인 그린리프(Green leaf)가 주창한 이론으로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어 주고 팀워크와 공동체를 형성하며 다른 사람을 봉사와 헌신으로 섬기는 리더십으로 이종배 시장이 평소 강조하는 리더십이다.

 

세종대왕(경연 정례회의), 알버트 슈바이처, 마하트마 간디, 마더 테레사 수녀, 이태석 신부 등의 리더십이 이에 해당한다.

 

이날 토론에서는 자유논제와 찬반논제를 추출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1~2차 독서토론의 경험을 통해 이전보다 성숙된 분위기에서 토론을 이어갔다.

 

이종배 시장은 “독서토론이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시와 시민들이 활발히 소통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수행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를 주제로 토론을 하면서 시민들과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