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 공무원 가족도 함께

제8회 전국 자원봉사자대회를 유치한 충주시가 자원봉사 선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가족봉사단이 구성됐다.

 

충주시는 이번 공무원 가족봉사단 구성을 위해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8일까지 충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시 공무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공무원의 배우자와 그 자녀들을 포함해 총 217명(남 65명, 여 152명)이 봉사단에 참여하게 됐다.

 

봉사단이 구성됨에 따라 충주시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봉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지난 23일 오전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봉사단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행사로 주덕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풍물놀이 공연에 이어 모범적인 나눔 활동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에 앞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실시해 자원봉사의 의미와 활동방향 등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종배 시장은 “이러한 뜻 깊은 자원봉사에 공무원 가족이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에 활용하는 봉사자가 많아질수록 우리 지역사회는 건전하고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 후 참여자들은 호암지 주변 청결활동으로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4개 팀으로 나눠 각 팀장 주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