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세상

작지만 강한 농가를 육성한다

daum an 2013. 3. 23. 21:18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강소농 사업의 일환으로 20일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에는 15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종배 시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날 교육에서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강소농 민간 전문가들의 사업 설명과 함께 ‘성공경영을 위한 농장 경영관리 포인트’란 주제로 농촌진흥청 정진영 경영개선팀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또 지난 2008년 엄정면 도룡마을로 귀농해 시기별 노동력 분산을 통해 효율적 영농으로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농업비지니스 모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연화순씨가 자신의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술센터는 이번에 기본교육을 받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앞으로 12월까지 심화교육, 후속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하는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및 충북도농업기술원의 강소농 민간 전문가를 활용한 단계별, 수준별 맞춤식 교육과 함께 농가 대상 현장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작지만 강한 농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가 경영진단 및 역량진단, 맞춤형 경영개선 및 마케팅 교육, 품목별 교육 및 현장 컨설팅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