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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살맛납니다' 주중 시청률 1위, 자체제작 드라마 위상 '업&업'

daum an 2010. 4. 11. 18:55

[나눔뉴스 김대원 기자] 배우 이연두의 하차로 이태성과 김유미의 재결합이 본격화됐다.
 
MBC '살맛납니다'(극본 박현주 연출 김대진 강대선) 118회에서 유진(이태성 분)이 혜원(이연두 분)에게 민수(김유미 분)와의 재결합을 알렸다.
 

▲ 주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자체제작 드라마 위상을 높이고 있는 MBC 드라마 '살맛납니다'    © 김대원 기자

유진은 공원에서 농구를 즐기고 있는 혜원을 찾았다. 혜원은 "가끔 머리 혼란스러울 때 이렇게 밖에서 농구하면 마음이 가라앉는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혜원은 "그때보다 표정이 좋아졌는데 무슨 일이냐?"며 유진에게 물었다. 유진은 "이런 말 하는 것 우습지만 매듭은 져야할 것 같아서요”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나 집사람하고 재결합합니다. 진작 말씀 드렸어야하는데, 일이 갑작스럽게 진행됐어요."
 
혜원은 "선배는 역시 이 시대의 마지막 로맨티스트예요. 아~ 속상해요. 왜 멋있는 남자들은 항상 짝이 있는 거죠"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어 혜원은 "암튼 선배 먼저 만나지 못한 게 약 오르지만 부인하고 행복하시길 빌게요"라고 유진과의 이별을 쿨하게 정리했다.
 
민수와의 재결합을 축하해주는 혜원의 모습에 유진은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했다. 한편, 유진은 풍자(고두심 분)에게 혼인신고서를 보여주며 재결합을 허락받았다.
 
'살맛납니다'는 시청률(TNmS) 서울수도권 기준 22.1%, 전국 20.3%로 일일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주중 시청률 연속 1위를 고수하며 흥행 질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눔뉴스 김대원 기자] presse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