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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예,아이리스 2 이중 스파이역 낙점! 극과 극 연기력 기대

daum an 2010. 4. 11. 18:35

▲ 수애 나의결혼원정기     © 이상호
2010년 최고의 기대작 '아이리스' 2탄 격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이끌 여주인공으로 배우 수애가 낙점됐다.
 
일찌감치 캐스팅을 확정한 정우성, 차승원에 이어 여주인공에 수애의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아이리스2 '아테나'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 시키고 있다.
 
그 동안 주로 단아하고 순수한 여성성이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여왔던 수애는 이번 드라마 '아테나'에서 기존의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이미지와 더불어 냉정하고 강도 높은 액션을 구사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이중 스파이의 매력를 선사할 예정이다. 수애는 '님은 먼 곳에', '불꽃처럼 나비처럼'과 같이 영화를 통해서 주로 팬들과 만나온 바 있다.
▲ 수애 나의결혼원정기     ©

방송계와 팬들은 "이중적인 스파이 캐릭터를 맡게 된 수애가 어떤 역할을 선보일 지 사뭇 기대가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형외과전문의 박원진 원장은 "그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극 중 여성 스파이들은 섹시함과 지적인 모습을 동시에 갖고 있는 여배우들만의 전유물이었다."며, "수애씨는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를 가진 얼굴형을 가지고 있다. 그의 얼굴은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이중 스파이 역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 수애 나의결혼원정기     ©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테나'에 등장하는 두 명의 여주인공은 국가위기방지기관(NTS: National anti-Terror Service) 소속의 분석관과 특수요원으로, 정우성, 차승원과 함께 다양한 사건 속에서 4각의 멜로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 그 중 수애씨가 맡게 될 역할은 국정원 소속의 차분한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소속의 특수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인 윤혜인역이다."고 설명했다.
 
제작사 측은 이어 "수애씨는 감독, 작가 등 제작진들이 만장일치로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완벽한 연기력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성, 차승원, 수애로 이어지는 화려한 캐스팅 진용을 갖춘 '아테나'는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전편인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아테나'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6월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