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日 배구스타와 열애중? ‘대략난감’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일본의 미녀 배구스타 기무라 사오리(24.토레이 애로우즈)와 열애 중이라고 동남아권 언론이 보도해 화제다.
 
베트남 스포츠전문 매체 '틴더사오'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박지성의 빙판길 교통사고 소식을 알리며 "기무라가 빠른 시일 내에 병문안을 가기로 했다. 맨유 팬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할 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과 기무라가 맨유 팬들이 알 정도로 교제 중이라는 것. 하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단 한 번도 불거진 적이 없으며, 교제는 커녕 서로 아는 사이인지 조차 파악하기 어렵다.
 
국내 한 매체는 "영국 포털 사이트 곳곳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연인으로 오해한 게시글이 빈번하게 발견되면서 생긴 해프닝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박지성의 매니지먼트사 역시 "기무라와 친하다는 사실을 전혀 들은 바 없다"며 "박지성은 그가 누구인지도 모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귀여운 얼굴이 매력적인 기무라 사오리는 일본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레프트 공격수로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