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최근 모습 공개, “완전 사우디 사람 같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로에서 활약 중인 이천수(28)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천수는 알 나스르 구단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에서 훈련 도중 다친 듯한 발가락에 붕대를 끼우고 지친 표정으로 앉아 있는가 하면 동료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사진 속에서 이천수는 은색 머리카락에 콧수염을 기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향살이에 많이 초췌해진 것 같다", "이제는 현지인이라고 해도 믿겠다", "나이가 들어보인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천수는 계약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소속 구단인 전남드래곤즈로부터 임의 탈퇴 조치를 받은 후 지난 7월 사우디 알 나스로로 이적했다. (사진 = 알 나스르 홈페이지)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