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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추신수, 고향인 부산서 팬사인회 ‘훈훈’

daum an 2009. 11. 10. 13:23

올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20-20클럽의 성공신화를 쓴 추신수 선수가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지난 7일과 8일 추신수 선수의 공식 후원사이며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정통 스포츠 의류 브랜드 데상트의 부산 해운대점과 서울 코엑스점에서 청각 장애우 야구단-성심야구단을 후원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팬 사인회를 개최한것.
 


 
특히, 그의 고향인 부산에서 진행된 팬사인회는 시작되기 전부터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팬 사인회 진행 내내 부산 팬들의 열렬한 성원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추신수는 세계적인 야구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스레 사인을 해주며 팬들에게 응답했고, 소탈하고 순수한 그의 모습을 직접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짧은 만남 후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으며 오랫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
 
팬 사인회 중 추신수 선수는 “한국 팬들 덕분에 많은 힘을 얻는다. 내년에도 더 좋은 성적으로 꼭 다시 찾아 뵙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팬 사인회 수익금 일부를 ‘충주 성심 학교 야구단’운영에 기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