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은 물론 신선한 얼굴의 배우를 대거 기용하며 드라마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트렌디사극 ‘탐나는도다’(극본: 이재윤外, 연출: 윤상호, 홍종찬)의 임주환(박규 역)이 촬영장에서 직접 카메라를 들고 출연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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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은 언제나 분주하오. 배우들을 비롯한 연출팀, 촬영팀, 장비팀, 조명팀, 의상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일년이 넘는 시간을 동거동락하고 땀을 흘려가며 함께 ‘탐나는도다’를 만들고 있소. 어찌 잊을 수 있으랴. 아마 내 생애 손에 꼽게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듯 싶소. 빡빡한 촬영 일정 중 막간을 이용하여 조심스레 셀카를 시도. “정녕 잘 생겼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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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의 얼굴이 그려진 도자기. 촬영소품 이었거늘 자기가 가져가도 되겠냐는 서우양의 애교에 소품팀이 그만 넘겨버리고 말았소. 그런데 저것 은근히 탐나는도다. 나도 어떻게 안되겠는가?! 흠흠~
날이 더워지면, 겹겹이 받쳐입은 사극 의상들이 찜질방을 방불케 한다네. 촬영 막간을 이용,스텝들이 건네준 아이스크림은 사막의 오아시스! 사대부 체면 불구하고 넙죽 받아 먹고 있소. 어허 이런 건 찍지 말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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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선호 형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찍혀도 결국 화보가 되어버리고 만다네.—; 극중에서 차가운 냉미남으로 열연 중이지만, 어쩌면 선호 형이 우리 주연배우들 중에 가장 여리고 순수한지도 모르겠소. 어쨌든 같은 남자가 봐도 진정 멋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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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정)주리여신 끝분양. 한양에 올라와서도 요염한 자태는 변함이 없소. 여전히 나를 포기하지 못하고 한양까지 쫓아 올라와서는 나를 이리도 못살게 굴다니.. 정녕 무엄하도다!
장난을 치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긴장하지 않을 수 없소. 오늘도 호랑이 같은 윤상호 감독님의 파워풀(?)한 불호령과 선배님들의 매섭고 감사한 조언 속에 ‘탐나는도다’는 식구들은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소. 끝까지 지켜봐 주시게나. 귀양다리 임주환.
주연진의 풋풋하고 신선한 연기와 조연진의 감칠맛 나는 안정된 연기가 극의 균형을 맞추며 극의 중반부에 접어든 트렌디사극 ‘탐나는도다’는 12일 저녁 7시 55분 11회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출처:브레이크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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