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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 문화탐방객 1만명 돌파

daum an 2009. 8. 10. 00:01

진해 군항 문화탐방객 1만명 돌파
지난해 첫 부대개방 이후 1년 만에

 

이성근 기자 /시사우리신문

 

진해 군항문화탐방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지난 4일 “진해 해군부대와 진해시가 지난해 8월 5일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군항문화탐방이 최근 진해경찰서 폴리스 아카데미 체험단 견학으로 부대개방 1년 만에 탐방객이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진해 군항문화탐방은 진기사의 울창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부대 내에 위치한 안중근 의사 유묵비, 해군창설자인 고 손원일 제독 동상, 베트남전 고 이인호 소령과 고 지덕칠 중사 동상, 이승만 대통령 별장, 해군사관학교(거북선·박물관)를 진해시 해양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견학하는 코스다.

특히 대한민국 건국 전후의 근대사와 한국 해군의 발전상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어 1년 만에 군항도시 특유의 테마 관광여행지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진해기지사령부 인사참모 이경래 중령(진)은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와 해군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진해 군항을 많은 국민들이 견학함으로써 안보의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진해시 군항문화탐방은 20인 이상 단체로 신청 가능하며, 진해시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두 차례(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탐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