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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최초 그린에너지 인력양성

daum an 2009. 8. 9. 23:57

경남도, 전국 최초 그린에너지 인력양성
신재생 에너지 분야 그린칼라 양성…8월 27일 실시

 

 

 

경상남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그린에너지 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한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 그린칼라 전문인력 육성, 공급함으로써 경남의 녹색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미래형 첨단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경상남도는 녹색산업 도내 그린에너지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 기초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그린에너지 인력 양성사업’을 8월 27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그린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그린칼라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남의 그린에너지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 공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도내 기업이 새로운 녹색산업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경남의 산업이 미래형 첨단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시작하는 ‘그린에너지 인력 양성사업’은 그린에너지 산업 가운데 핵심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풍력, 태양광·열에너지, 바이오에너지 분야에 120명(풍력 55, 태양에너지 50, 바이오에너지 15)의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경남도는 올해 초 경남테크노파크에 설치한 ‘그린에너지지원센터’에서 이 사업을 주관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도내 대학, 연구소, 교육기관을 통해 사업제안서를 공모·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경쟁력과 교육조건 및 인프라가 잘 구비된 한국기계연구원부설 재료연구소(풍력), 경상대학교(태양· 바이오에너지), 인제대학교(태양에너지)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교육기간은 6개월이며 교육내용은 신재생 에너지에 필요한 물리, 화학, 생물, 전기, 전자 등 기초이론과 풍력발전기 제작, 태양광 시설설치, 바이오에탄올 생산과정 등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되는 공학이론 및 현장 실습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을 수료하면 산업체에서 당장 투입이 가능한 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생 선발은 경상대, 인제대, 한국기계연구원부설 재료연구소가 6일부터 교육기관 홈페이지, 주요 일간지 공고 등을 통해 직접 모집하고 있다.


또 교육생에게는 교육 장려금(매월 40만원씩 6개월간 지급)을 지급하며 교육 후 도내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산업체에 우선적으로 취업될 수 있도록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취업자나 재 취업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내 그린에너지 산업 육성을 실제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에너지 인력 양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기계연구원부설 재료연구소(풍력 스카우트 경남센터 261-7845,smjeon@scout.co.kr) ▲경상대학교(태양에너지 허정영연구원 751-6575, solar@gnu.ac.kr) ▲경상대학교(바이오에너지 민지윤매니저 751-5491,forest@gnu.ac.kr) ▲인제대학교(태양에너지 김수진연구원 320-3963, bk21nano@inje.ac.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