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미국방장관 '북군사력 별볼일없다'
100만명이나 굶겨 죽인 북한의 핵 개발 "참 딱하다"
(워싱턴)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재래식 무기는 현대전이 발발하면 쓸모없는 쓰레기이며 재래식 무기로 무장한 병력은 전투력을 발휘할 수 없는 허수아비에 불과하다. 로버트 게이 국방장관은 지난 7월 16일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은 기근 탓에 아주 약화됐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주 포트 드럼 기지에서 가진 장병들과의 타운 홀 미팅에서 게이츠는 “북한군은 1990년대 중반에 발생한 기근 후유증이 현재 까지 지속되어 군 복무 연령대로 접어드는 젊은이들의 육체적·지적 발달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에선 1990년대 대기근으로 당시 2200만 명의 인구 중 100만 정도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와중에서도 “북한은 핵무기는 물론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지만 미국은 이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게이츠가 밝혔다. 어떠한 어리석은 실수도 저지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북한의 어떤 도발도 한국군의 지상 병력과 주한 미군의 공군·해군력에 의해 좌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게리 새모어 백악관 핵 비확산 담당 보좌관은 “북한이 긴장을 누그러뜨리고, 협상장으로 돌아오는 방안을 찾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안보리가 추가 제재 대상 지정에도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위기를 벗어나는 길은 한반도 비핵화를 이끌 대화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안태석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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