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클레오’ 출신 채은정, 치과 코디네이터로 변신

daum an 2009. 6. 9. 20:09

여성 3인조 그룹 클레오 출신의 가수 채은정(본명 이은정)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평범한 삶을 선택했다.
 
채은정의 전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채은정은 지난 5월부터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치과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 채은정 미니홈피

 
이 관계자는 "채은정이 더 이상 연예계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사실상 은퇴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쇼핑몰도 운영하고 외국을 돌며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다가 최근 치과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채은정의 한 측근은 "채은정이 병원에 근무한 지는 2주 정도 됐고, 의학 상식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상담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그동안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고 밝혔다.
 
또한, 채은정은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 화면에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강남 oo치과, 상담 및 문의 모두 받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1999년 클레오로 데뷔한 채은정은 2007년 가을 1집 솔로 앨범 '마이 네임 이즈 엔젤(My Name is enjel)'을, 2008년 2월에는 디지털 싱글 '아이 미스 유'를 발표한 바 있다. 그녀는 지난해 가을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홍콩으로 떠났으며, 지난달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