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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기초 자자체 최초 중소기업 TPS 연수 지원사업 실시

daum an 2009. 5. 27. 23:36

초일류 기업의 혁신 프로그램 벤치마킹으로 미래 대비한다
창원시, 기초 자자체 최초 중소기업 TPS 연수 지원사업 실시

 

기획 취재팀 /시사우리신문

 

창원시 중소기업 TPS연수단 18명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일본 도요타생산방식(TPS․Toyota Production System) 연수를 위해 24일 5박 6일간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발한다.


시는 이에 앞서 20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연수에 필요한 사전교육과 회사 내 맡은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한 가지씩 해결할 수 있도록 과제 선정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관내 9개 기업 18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의식전환 도요타 모랄(기업의식) 훈련을 시작으로 TPS이론강의와 현장 실습 및 공장견학, 연수 토론회 등으로 이뤄지며, 테마연수에 따라 자사의 개선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중소기업-일본 TPS 연수 지원사업’은 일본 TPS 연수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으로서, 연수과정은 5박 6일간 각 기업의 과제 해결을 통해 소속기업의 생산방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관리자 과정으로 창원시가 한국표준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실시하는 것이다.


도요타생산방식(TPS)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과잉생산 방지 및 불량품 절감 등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수 십 년간 발전시켜온 생산방식으로, 모토로라의 6시그마와 함께 최고의 품질경영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낭비제거를 통한 원가절감에 사활을 건 기업들에 위기 극복 전략과 생존전략 벤치마킹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마인드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정 기업사랑과장은 “전국 기초지자체중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연수에 참여하신 여러분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할에 밑거름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 면서 “이번 연수 평가 결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된다면 내년에는 확대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