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세상

북한은 25일 오전 2차 핵실험 으로 한반도와 전세계를 위협하는 '도발행위'

daum an 2009. 5. 25. 21:39

 

오늘 오전 9시54분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진도 4.5 안팎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뉴스 속보로 보도 되었다.

지난23일 노전대통령 서거 이후 대한민국이 슬픔과 애도 물결로 잠긴지 4일째.

그러나 북한은 25일 오전 2차 핵실험을 으로 한반도와 전세계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를 강행 하였다. 

청와대는 25일 긴장감 속에 급박하게 움직여야 했으며,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이명박 대통령은 지시했다.

이날 북한의 2차 핵실험과 3차례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핵 보유국'으로 인정해 달라는 전략이 아닌가 싶다.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NSC를 주재하며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대응책을 마련 했으며 이 대통령은 “참으로 실망 스럽다고”고 전했다.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되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NSC 직후 아소 다로 일본 총리 등 우방국 정상과 전화회담을 갖고 북한 핵실험에 대응하는 국제공조를 협의했다.

 

지난달 5일 장거리 로켓 발사에 이어

조선중앙통신 “북한(공화국)은 자위적 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2009년 5월25일 또 한 차례의 지하 핵실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또한“이번 핵실험은 폭발력과 조종기술에 있어서 안전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진행되었다” 라고 방송을 통하여  이번 핵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강조 보도 했다.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2006년 10월9일 첫 핵실험 이래 2년7개월여 만이다.

북은 지난달 29일 유엔 안보리가 북쪽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응해 의장성명을 채택한 것에 대해 당장 사죄 하지 않으면 핵실험과 탄도탄미사일 발사 시험 등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북한은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것을 실험 강행 직전에 미국에 통보 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중국에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북쪽의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 규모가 4.4라고 기상청을 통해 공식 발표 했다. 1차 핵실험 때는 진도 3.58 이었으며, 폭발에너지도 1차 때의 1kt TNT 1000t 규모보다 훨씬 강해진 15~20kt 규모(25-30배)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일본은 5.3 미국은 4.7 이라고 외신들의 핵 실험에 따른 지진 규모도 각기 다르게 보도 되었다.

출처:경남우리신문 안기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