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세상

문화광장 설치용역과 범종(시민의종)에 대하여!

daum an 2009. 5. 9. 20:06

문화광장 설치용역과 범종(시민의종)에 대하여!
<<특별기고 / 박성원 전 마산시 시의원>>~

 

 

 

▲ 박성원 전 마산시 시의원>>~

마산시에서는 오동동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12.29 문화광장조성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을 착수하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이시점에  지역민이 원하는 문화광장이 적실히 필요할 때라며 (사단법인)골포애향회 대외협력이사 박 성 원씨는 본지에 특별기고를 해왔다.

마산은 머니머니해도 도심의 재생과 경제 상권을 살려야 하고 볼거리 먹거리 그야말로 다문화 다목적 다함께 찾을 수 있는 "문화광장"이 꼭 필요합니다.

문화의 광장 사업내용중 시민의종(범종)을 따로 생각할 수 없다. 시민이 접근하기가 용이한 곳이야 할것이다.지난해까지 재야의 행사시 많은 시민과 함께하고 소원성취 기도하는 자리에 타지역에서 종을 빌려와서 임시방편으로 송년행사를 치룬 마산시 관계자는 반성해야 한다. 또 금년도 재야의 밤 행사도 시간적 여유도 없으므로 타 지역에서 종을 빌려와서 시행 할 수밖에 없을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제49주년 3.15 의거일이 지난 현재에도  3,15의거 발원지 표지판 하나 없는 것이  현실이며 시내곳곳에 타 표지판은 많이 있지만 오늘 이순간까지 표지판 없는 민주성지 마산시민에게 도리가 아니다. 지금이라도 오동동 불종거리 코아앞 도로 한곳, 구 동보극장앞 서광아파트앞 오동동 방향도로변에 표지판 설치를 다시 한번더 마산시장님께 건의를 올려 봅니다.

오동동에 건립될 문화광장에 “오동추야 달이 밝아”로 시작되는 국민가요 “오동추야노래-비”가 세워져야 한다.  오동동에는 50~70년대까지만 해도 고급 한식요리집들이 즐비하게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상호가 “감나무집” “금오장” “별장” “마산별관” “오동장” “청수원” “수양원” “옥천집” 등 오동추야 달이밝아 전국의 오동동을 유명하게 만든 마산의 명소 오동동 문화의광장내에 꼭 "노래비가 세워져야"할 것이다.

위와같은 문화시설이 들어서면 볼거리, 먹거리, 쉼터, 주차시설 등 부대시설도 반드시 설치되어야 하며 명실상부한 문화의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므로 이 시설들을 “문화의 광장” 용역설계에 반드시 반영해 주길 바란다. 이렇게 되면 마산의 오동동에는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 될 수 있게 될 것이며 문화의 광장 조성 기본계획의 훌륭한 결과를 기다리면서 문화의광장 용역을 잘 마무리 해 주길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다.

마산시정을 이끌어 가는 황철곤 시장님 께서는 실무행정이 밝고 오랜 경험을 쌓은 식견가로 알려져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늘 두루 살펴 고루 행정의 혜택을 배풀고자 동분서주하여 직무에 대한 왕성한 사명감을 발휘해오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은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이번  “문화의 광장” 용역설계에 반드시 반영해시민의 복지 향상과 기대에 부흥하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출처:경남우리신문/최성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