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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수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첫 확인

daum an 2009. 5. 2. 19:39

'50대 수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첫 확인
질병관리본부, 닷새째 격리치료 받고 있어...거의 완쾌 단계
 

 

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이 첫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8일 첫 추정환자로 판명된 경기도에 사는 50대 수녀가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추정환자 3명 중 1명이 감염 된 것으로 최종 확인된 것.

이 여성은 닷새째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거의 완쾌돼 3일쯤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에게서 옮은 것으로 의심되는 40대 여성 추정환자에 대해서는 정밀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감염 추정환자로 판정됐던 57살 버스기사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고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 수는 2일 현재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13개 나라에서 367명이라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멕시코 156명,미국141명, 캐나다34명, 영국 8명, 뉴질랜드와독일 4명 등이다.
이처럼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각국이 치료제 타미플루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출처: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