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세상

경기침체 틈타 국제취업사기단 검거

daum an 2009. 4. 29. 19:42

경기침체 틈타 국제취업사기단 검거
취업미끼 20억원(700명) 편취,한.몽골 반한감정 고조

 

 

 

[시사우리신문/이성근기자] 계속되는 경기침체속에 취업을 미끼로한 국제취업사기단 일당이 검거 됐다.

2007년 12월부터 1년간 국내 총책 이 모 (46세. 무속인 겸 제조업), 강 모(43세. G통신 대표)등이 사채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법인 해산신고를 하지 않은 H토건 등 24개 법인인감증명서, 사업자등록증을 인터넷과 채무자로부터 구입한 다음, 수사시 추적이 불가능 하도록 노숙자 명의로 위조, 대리 공증케 한 후 몽골 취업희망자 700명에 대한 허위초청서를 작성, 국제 택배로 보내주면, 현지 브로커들은 한국에서 보내온 허위초청 공증서를 보여주면서 “한국 회사에 취업을 시켜 주겠다” “태안 기름 유출사고 현장 봉사활동을 하면 취업이 된다”고 속인후 1인당 2,000달러 도합 140만달러를 편취한 한,몽골 최대 취업사기단 조직 21명을 검거하여 3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2명 수배)했다.

또한 현지 언론에서 이번사건을 대대적인 보도로 인해 반한감정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몽골인을 대상으로 한 국제취업사기단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출입국사무소, 인터폴 등과 공조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