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엽제 전우회의 이중고 |
지역별로 다른 보조금 고통 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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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6일 서구청에서 고엽제 전우회 회원200여명이 보조금 인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고엽제 전우회가 사하구청에 “400만원에 불가한 지방자치단체 연간 보조금을 1천만원 까지 인상해달라”는 요구와 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시도했지만 2시간 동안 시위, 경찰과 대치 상태를 벌였다. 서구청 관계자의 “인상을 위해 노력해 보겠다”는 답변을 듣고 고엽제 전우회는 자진해산을 했다. 지회장 정하종(62)회장은 “기장군에서는 고엽제 전우회가 법령상 지원을 받는 공법단체로 1천만 원으로 올렸는데 서구청의 보조금은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고 주장 했다. 이에 대한 서구청 관계자 측은 “기장군에 비해 인구수나 예산규모 등을 따져보면 서구청에서 지원하는 지원 금액은 적지 않은 금액이다“고 말했다. 서구 보다 작은 북구지회도 보조금 300만원 금액을 놓고 북구청에 수차례 건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지난 7일 한 달간 일정으로 집회신고를 한 상태에 있다. 영도 지회도 200만원의 지원금을 책정 받고 영도 구청과 갈등을 격다가 “내년에 반드시 인상을 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집회신고를 철회하기도 했다. 같은 단체이고 같은 병명을 가지고는 있지만 형평성 없이 각 지자체별 자체 심의위원회의 의결에 통해 결정되어지기 때문에 사회단체보조금은 같을 수 없는 구조이다 최모(63)씨는 “지역에 따라 금액이 달라 아무래도 많이 지원하는 구로 옮기고 싶다“ 고 호소했다. 지역별 보조금액의 차이가 심해 앞으로 지속적인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경남우리신문 박인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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