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촌뉴딜300사업,창원 해상펜션 ‘부실시공’ 논란 확산 [月刊시사우리]정부가 추진한 ‘어촌뉴딜300’ 사업의 대표 모델로 꼽히던 창원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마을 해상펜션의 실체를 들여다 보면 충격 그자체다.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된 이 해상펜션 시설이 지난해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흉물처럼 방치되면서 ‘어촌뉴딜300’ 사업 전반에 대한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다. 안전성을 강조한 시공 자재 및 철저한 관리 감독을 내세운 시행기관의 설명과는 달리, 현지 주민들은 "4억은커녕 5천만 원도 안 들어 보인다"며 ‘부실시공’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난연성 자재라더니…‘자연발화’에 무너진 안전신화 해상펜션 화재는 지난해 6월 발생했다. 시락마을 앞바다에 띄운 해상펜션 5채 중 한 동에서 전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