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딱이야' 성진우, 혹독한 예능 신고식 치러

daum an 2009. 4. 16. 15:05

`딱이야' 성진우, 혹독한 예능 신고식 치러
<라디오 스타>서 짓궂은 질문에 서운함 토로
 

 

 

▲     © imbc

 
【서울=뉴스웨이 박상미 기자】최근 트로트 곡 '딱이야'로 컴백한 가수 성진우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MC들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성진우는 15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C 김구라를 향해 "요즘 너무 부드러워졌다. 거칠게 대해달라"고 이색 주문을 했다.
 
이날 성진우는 신곡 소개 뿐만 아니라 90년대 히트곡 '포기하지마'의 트레이드 마크인 '다리찢기'를 선보이는 등 오랜만의 방송나들이에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성진우는 MC들이 "헤어진 후 만난 적이 있냐"며 오래전 결별한 연예인과의 관계를 묻자 "그렇지않다"고 해명한 뒤, 돌싱 MC 김국진에게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나느냐"고 되받아쳐 MC들을 진땀빼게 했다.
 
또한 "나도 팬이 있다"며 "이제 앨범내고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미지 좀 생각해달라"고 짓궂은 MC들에게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는 김래원이 데뷔 13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해 나이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 '애늙은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