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윤아, " `신데렐라 맨' 많은 관심 부탁"

권상우-윤아, " `신데렐라 맨' 많은 관심 부탁"

첫 방 앞두고 떨리는 심경 전해

▲     © imbc   【서울=뉴스웨이 박상미 기자】배우 권상우의 1인 2역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맨>이 15일 첫 전파를 탄다.   <신데렐라 맨> 촬영이 시작된 3월 초부터 오대산과 이준희 두 인물로 살아가고 있는 권상우와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서유진 역의 윤아가 첫 방송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첫 방송 당일 오전에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권상우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라 떨린다. 상반된 두 인물을 연기하느라 현장에서 몸은 힘들지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어서 내심 기대도 하고 있다. 오랜만에 가볍고 발랄한 캐릭터를 맡았는데, 시청자 여러분이 어떻게 봐주실 지 궁금하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윤아는 "<신데렐라 맨> 1회를 보시면 마지막 방송까지 다 보고 싶어질 만큼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특히, 1인 2역이라는 소재가 생소해 신기한 장면도 많아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의 모든 분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즐겁게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1회에서는 권상우가 맡은 두 사람, 동대문 패션시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 오대산과 소피아 어패럴의 차남 이준희의 상반된 모습과 함께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급히 귀국한 유진을 중심으로 극중 인물들의 이야기가 하나둘 씩 전개될 예정이다.   동대문 시장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을 다룬 <신데렐라 맨>은 우연히 자신과 똑같이 생긴 이준희와 마주친 오대산이 준희의 제안으로 대역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낮에는 이준희, 밤에는 오대산으로 살게 된다는 '현대판 왕자와 거지' 이야기로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