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삼촌과 강호동은 친구 사이" | |||
MBC '무릎팍 도사'서 삼촌과 강호동이 친구라 밝혀 | |||
중학생이던 시절, 우연히 CF로 데뷔해 1997년 청소년 드라마 <나>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김래원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다. 워낙 내성적인 성격에 사람을 쉽게 사귀지 못하고 어울릴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김래원은 KBS 전 아나운서 최송현과의 스캔들, 데뷔 과정, 안타깝게 놓친 작품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도 실제로 짧은 대답으로 MC 강호동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강호동은 "질문이 이렇게 긴데 답이 겨우?"라며 재차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중반부 쯤 김래원이 "삼촌이 원래 씨름선수였다. 강호동씨와 친구사이라 알고 있다"고 말하자 강호동은 누군지 물었고, 김래원이 이름을 대자 금세 알아차린 듯 "아, 형구가 삼촌이에요? 그 친구 부자인데~"라고 반겼다. 그 후로 김래원은 곤란할 때마다 강호동에게 "삼촌"이라 칭했고, 강호동은 11살 동생에게 삼촌이란 말을 들으니 징그럽다며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웃으며 이야기 했다. 한편, 김래원은 오는 30일 세상을 베끼는 복제기술자들의 속고 속이는 그림전쟁 사기극 <인사동 스캔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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