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가 두 동각 났어요~ |
창원 해안도로, 자전거도로 두 동각나 ‘눈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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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로 생길 예정이라 어쩔수 없어. 창원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든 자전거도로가 교량 공사로 인해 일부 구간(73m)에 도로를 건설할 수가 없어 두 동각 나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간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특히 고 예산을 들인 차룡동 자전거도로는 이용하는 시민들이 저조해 혈세낭비만 했다는 지적도 피해갈 수 없다. 차룡동 해안도로는 ‘생태탐방 자전거도로’라는 명목 하에 올해 초 착공하여 2월에 완공했다. 더욱 한심한 것은 시가 사전에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을 예견하고도 공사를 진행해 시민들로 하여금 비난을 자처했다는 것. '끊긴 도로를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고 있다'
또 기존의 좁은 보도를 뜯어내고 다시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다보니 인도의 대부분을 자전거도로가 차지하고 있어 사람이 보행할 수 있는 보도는 아예 없게 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토요일 오후 시간대마저도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은 별로 없었고, 한 이용자는 자전거도로를 놔둔 채 차도 가장자리를 질주해 갔다. 이유를 묻자 그는 “자전거도로가 블록으로 돼 있어 승차감이 좋지 않고 속도도 느려 위험하지만 차도로 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자전거 정책과 관계자는 “자전거도로와 교량 공사 구간 73m가 중복되어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지 않았다”며 “내년 초에 도로가 생길 예정이라 이중예산을 투입해 건설 할 필요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출처:경남우리신문 신석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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