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마약사범 20명 검거

경남경찰청 마약사범 20명 검거

[시사우리신문/이성근기자] 경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국가정보원 경남지부와 협력해 마약류 사범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부산.경남지역 히로뽕 투약자와 판매책등 20명을 검거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4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마산시내 한 모텔에서 부산경남 일원 중간 판매책인 A(46)씨를 붙잡았으며, 검거 당시 A씨가 갖고 있던 히로뽕 1.07ｇ(350만원 상당)을 압수했고, 또 같은달 10일과 23일 김해와 창원시내 공원에서 히로뽕 투약자 B(28)씨와 C(66)씨를 각각 검거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검거한 마약사범 중 절반 가량이 일정한 직업이 없었고, 마약류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민생침해범죄 소탕의 하나로 오는 5월까지 국가정보원등 유관기관과 공조수사를 강화해서 마약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