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2NE1 CM송 `롤리팝' 뜨자 광고제품 덩달아 매출 상승세

빅뱅-2NE1 CM송 `롤리팝' 뜨자 광고제품 덩달아 매출 상승세

빅뱅-2NE1 CM송 `롤리팝', 각종 음악차트 휩쓸어

【서울=뉴스웨이 석지희 기자】빅뱅과 '여자빅뱅' 투애니원(2NE1)이 함께 부른 CM송 '롤리팝'이 국내 전 온라인 음악차트를 싹쓸이 하는 기염을 토했다. '롤리팝'은 멜론, 도시락, 엠넷, 뮤즈, 싸이월드, 소리바다, 벅스 등 국내를 대표하는 음원차트뿐만 아니라, 네이트의 컬러링, 벨소리까지 음악차트란 차트는 모두 1위를 휩쓸고 있다. 특히, '롤리팝'은 단 한번의 방송출연도 없이 CM송만으로 소개돼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가요관계자는 "음악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빅뱅'이라는 그룹의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작용한 것"이라며 "세련된 음악, 5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2NE1에 대한 기대감도 한 몫 했다"라고 분석했다. 또 빅뱅과 2NE1의 소속사 관계자는 "'롤리팝'은 신선하고 세련된 분위기여서 대중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라며 "쉽게 질리지 않는 곡이니만큼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CM송 하나만으로 수십억원, 그 이상의 파급 효과를 낳고 있는 LG전자 '롤리팝' 역시 출시한지 2주만에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