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YTN 노조체포, 李 정권 시킨 일" | |||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민주당은 23일, 전날 경찰의 YTN 언론노조 4명에 대한 긴급체포와 관련 '정권이 이를 시켜서 한 일' 이라고 분노하며 불법적 연행한 언론인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 정권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표적수사. 편파수사, 공안탄압에 표적사정을 하면서 아무나 잡아 들이고 있다" 며 "국민의 기본권을 박탈하고 이런 정권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수 있겠나?. 참으로 답답하기 짝이 없다" 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불법적으로 잡아간 YTN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언론인 4명에 대한 석방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 대표는 "YTN 언론인 3명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이고 있다. (체포를)경찰 자의적으로 했겠나? 정권이 시켜서 그랬을 것" 이라면서 "정권이 조정해서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해, 경찰에 대한 이 정권의 압박이 있다는 우회적 비판을 내놓았다. 이와관련, 불법적으로 연행한 언론인들의 석방을 요구한 정 대표는 이들에 대한 자유로운 취재 보도 허용과 노조활동을 하도록 이 대통령에게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했다. 또 국가인권위원회 인원축소를 결정한 정부에 대해서 정 대표는 "더이상 인권위를 흔들지 말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 는 당부와 함께, 정부의 인원축소에 대한 계획 철회도 덧붙여 요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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