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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걷기편한 도시 조성

daum an 2009. 3. 20. 21:33

창원, 걷기편한 도시 조성
쾌적 보행환경 보급

 

제휴=내외일보 이환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3년까지 걷기 편한 도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사업비 76억원을 들여 ▲걷고 싶은 거리 조성(8개 노선,15km)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조성(10개 노선, 20km) ▲야간보행등 설치(5개 노선, 50km) 등 3개 사업을 통해 총 85km의 보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1단계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7개 노선(10.7km)에 걷고 싶은 거리 조성(탄성재 포장)을, 25개 노선(57.3km)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조성(투수콘 포장)을, 2개 노선(3.2km, 80주)에 보도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도서관, 안민로 등 2개 노선(1.5km)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고 공단로, 남13로 등 2개 노선(4.3km)에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봉림동 1개 노선(0.5km, 14주)에 보행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편안히 걸을 수 있는 친환경적인 걷고 싶은 거리 조성으로 보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보행율 저변 확대 및 시민건강 증진과 교통·환경 등의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두성 창원시 도로관리과장은 “차도 축소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과의 의견충돌과 보도정비에 대한 예산낭비라는 행정 불신임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이들 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주민여론 수렴을 걸쳐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행정 불신임 근절과 시민이 원하는 걷기편한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