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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살인 황정민 ‘패밀리가 떴다’ 전격 출연

daum an 2009. 3. 15. 21:14

그림자살인 황정민 ‘패밀리가 떴다’ 전격 출연
 
최정호 기자

오는 4월 2일 개봉을 앞둔 본격 탐정추리극 <그림자살인>(제공/제작: CJ 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힘픽쳐스, 감독: 박대민)의 주연배우 황정민이 지난 해 1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출연 후 1년 여 만에 예능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3월 22일, 29일 방송되는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 스크린 속 배우 황정민이 아닌 친근한 인간 황정민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황정민. 2008년 1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이후, TV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그가 영화 <그림자살인>의 개봉을 앞두고 SBS ‘패밀리가 떴다’를 방문했다. 지난 9일에서 10일까지 전북 부안에서 이뤄진 이번 촬영에서 황정민은 서해바다로 나가 아직은 차가운 봄바람을 맞으면서도 패밀리들과 함께 쭈꾸미를 잡고 조개를 캐는 등 유쾌하게 촬영을 마쳤다.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그가 이번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한 것은 영화 <그림자살인>의 개봉에 겸해 오랜만에 팬들을 브라운관에서 만나기 위해서다.

‘패밀리가 떴다’는 이틀간의 강행군은 물론이고, 유재석, 이효리, 윤종신, 박예진, 이천희 등 입담 강한 고정 패밀리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배우 황정민의 모습보다는 인간적인 황정민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 이번 촬영에서는 순박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그의 매력을 200% 발산하며 더욱 큰 재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잠자리 순위 결정전’에서 여성 멤버인 이효리와 박예진 중 누구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정민이 출연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는 오는 22일, 29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다.

영화 <그림자살인>은 피가 흥건한 방, 사라진 시체, 조선을 긴장시킨 미궁의 살인사건이 남긴 5개의 단서를 바탕으로 사설 탐정 홍진호와 열혈의학도 광수, 여류발명가 순덕이 사건의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는 본격 탐정추리극.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보여줄 독특한 캐릭터와 콤비플레이,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인정받은 탄탄한 시나리오,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장르와 손에 땀을 쥐게 할 추리, 이국적이고 화려한 비쥬얼 등으로 기대를 모으는 탐정추리극 <그림자살인>은 4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