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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진행상황 및 향후 여성인권신장방안 논의

daum an 2008. 11. 26. 14:26

김태호 경남도지사, UN여성차별철폐위원 초청 간담회 가져!
2008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진행상황 및 향후 여성인권신장방안 논의 -

 

최성룡기자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11월 25일 오후 5시 경남도청 집무실에서 2008경남여성인권대회 공동위원장인 신혜수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과 이번 대회에 참여한 5명의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들과 텔레시타 라지로 필리핀 라구나 주지사, 사라카눈자라야 튀니지 여성부 장관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2008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의 개최의미와 진행상황, 그리고 향후 여성인권신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이 세계적인 여성인권 선진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권대회에서 제안된 여성정책의 법과 제도 개선을 조속한 시일 안에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들은 “한국이 교육수준도 굉장히 높고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나 세계여성차별철폐위원회 입장에서 보면 아직도 여성 차별이 남아있다”며 “경남을 비롯한 한국 정부가 그 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하며, 특히 여성폭력문제를 보면 한국은 관련법을 갖추어져 있지만 아직 그 실천에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또, “취업문제의 경우 남성과 비교할 때 고위직이나 높은 임금을 받는 부문은 여성들이 제약을 받고 있고, 여성들은 한정된 분야에서만 평등하기 때문에 '열악한 상황에서의 평등'이라 할 수 있으며, 한국이 지난해 7월 철폐위에서 여성인권 심의를 받았을 때 취업문제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전하고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이날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들은 경남도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세계여성인권대회를 개최하는 데 대해 의미를 크게 부여하고 여성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지사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간담회 참석자 명단

성 명(영문)

국가명

직책 및 프로필

비고

영 문

한 글

Shin Hei Soo

신혜수

한국

UN여성차별철폐위원회 위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겸임교수

 

Regina Tavares da Silva

레지나 타바레스 다실바

포르투칼

UN여성차별철폐위원회 위원

포르투갈,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강의

 

Pramila Patten

프라밀라패튼

모리셔스

UN여성차별철폐위원회 위원

인권 변호사 및 법무부 자문위원

 

Mary Shanthi Dairiam

샨띠 다리암

말레이시아

UN여성차별철폐위원회 위원

말레이시아 여성지원조직 집행위원

 

Doras Coker-Appiah

도르카스 코커 아피아

가나

UN여성차별철폐위원회 위원

․변호사, NGO운동

 

Teresita Lazaro

테레시타 라자로

필리핀

․필리핀 라구나 주지사

 

Sarra Kenoun Jarraya

사라카눈 자라야

튀니지

․튀니지 여성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