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의령의 인물과 학문' 학술발표회 개최퇴계학파·남명학파...'조선 유학 르네상스' 의령서 열어 이근옥·안찬·남정찬·김극영, 19세기 의령 학자 조명 안찬의 시 수작 평가 "문학사 한자리 점하게 될 것“ [시사우리신문]망우당 곽재우 장군, 백산 안희제 선생 등 역사적 인물이 즐비한 '인물의 고장' 의령군에서 새로운 의령 출신 역사 인물을 톺아보는 학술발표회가 지난 14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의령의 인물과 학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발표회는 19세기 후반 열강의 침략과 나라의 위기 앞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민한 의령 출신 학자들에 대한 문학 세계를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문을 통한 지역 사회 정체성 확립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의령문화원과 의령군이 의기투합해 행사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