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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세계푸드 자니로켓,고객응대 어떻게 했길래(?)

daum an 2019. 8. 26. 14:01

미국 정통 프리미엄 햄버거 레스토랑 자니로켓 제주신화월드점에서 가족들이 식사하는 과정에서 돌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매장 점주의 답변과 점장의 성의 없는 고객응대에 울화가 치밀었다는 제보자의 증언을 들어봤다.

 


▲ 자니로켓 제주신화월드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제주신화월드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던 김 모씨 가족들은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지난 21일 오후 7시40분 경 자니로켓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감자튀김에서 돌을 어금니로 씹게 됐다.

 

화가 난 김 모 씨는 "손님 대기줄이 많아 점주에게 이 사실을 전했지만 점주는"미국에서 수입해 조리하기 때문에 모른다"며"식사비를 어떻게 해드릴까요?"라는 황당한 답변에 더욱 화가났다"고 말했다. 일단 정신없고 화가 난 상태에서 매장을 나와지만 매장에 튜브를 놓아두고 온 걸 다시 찾으로 간 김에 다시 이야기하여 제대로 된 사과를 받고자 했다.

 


▲ 감자튀김 끝부분이 검게 보이고 있다.사진=제보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김 모 씨는"손님이 여행을 와서 좋은 시간을 가족과 보내려고 왔는데 식사도중 돌이 나왔고 아이들과 같이 있었는데 일단 이런 일이 생기면 고객 이름과 연락처 확인 후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주)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실실 웃으며 "미안합니다"라고 성의없이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고객을 호구로 보는듯한 느낌에 김 모 고객은 "아 그러세요. 그럼 각자의 길로 한 번 해 봅시다"라고 매장을 빠져나왔다고 한다. 

 


▲ 검은 돌이 감자튀김에서 나와 넵킨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과연 이 상황에서 누가 잘못 된 주장을 하고 있는가? 여러분이 당사자였더라면 어떻게 대응하겠습니까?

 

김 모 씨 고객은 "만약 4살과 2살 된 아이가 돌을 삼켰더라면 그대로 몸속에 있을 것이고 생각해도 끔찍하다"며"아내가 어금니로 돌을 씹어서 통증을 느끼고 있는 중인데 고객응대를 보니 너무 화가 난다.서울 도착하는 대로 X-레이 촬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울분을 토했다.

 


▲ 제보자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22일 오후 2시 26분 자니로켓 관계자는 “점주가 처음 응대를 하시다가 저를 불러 응대를 하게됐고 손님이 많이 기분이 상한 내용이다”며“제가 어떻게 사과하는 사람이 실실 웃으며 사과하는 사람이...본사쪽에서 손님과 응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제가 어떻게 답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제가 어떻게 웃으면서 하겠습니까.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고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지 않지만 음식업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가끔 발생하는 일이다”며“앞으로 서비스업을 계속하고 있으니까 다시 한번 손님들을 위해 서비스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15년동안 서비스업에 종사하다보니까 그런 상황들이 많았을 것이다”며“제가 어떻게 손님에게 돌을 씹었다는데 어느 누가 실실 웃으며 사과를 합니까.그건 아니죠”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본 지는 22일 오전 10시 35분 자니로켓을 론칭한 (주)신세계푸드 고객지원 관계자와의 통화에서"담당자에게 신속히 연락하고 담당자가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고 답변 받았지만 4시간이 지난 상황에서도 담당자는 연락이 없는 상태다.

 

이에 본 지는 "잘못된 관행이나 신세계푸드 임직원의 비 윤리적 행위에 대한 제보는 신세계푸드 신문고를 이용해 주세요" 라는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이메일 접수를 완료했다. 하지만 홈페이지 메일 접수가 완료되었다는 아무런 메시지도 메일 답변도 받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자니로켓은 (주)신세계푸드 홈페이지 기준 2011년 2월 론칭해 현재 국내에 2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현지화 전략과 함께 가장 미국적인 오리지널 햄버거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니로켓 고유의 메뉴와 맛, 차별화된 서비스 그리고 월등히 앞선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프리미엄 햄버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