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지난 24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황교안 당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원 및 시민 10만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리자! 대한민국! 문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를 열어 성료됐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권력과 위선정치에 대해 정치권과 사회가 혼란스럽게 변해가고 있다.장관 임명권자도,후보자도 ,집권여당도 ,2중대도 조국 후보자를 살리기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과연 이런 기이한 현상이 대한민국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이게 나라냐.한번도 경험하지 못하는 나라를 조국 후보자가 조국을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대단히 우려스럽기 까지하다.
이날 한국당의 장외집회는 처음부터 '조국'으로 시작해 '조국'으로 마무리 됐다. 과히 조국 후보자의 권력의 힘과 위선정치에 놀라울 따름이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망과 언론과 여론 모두가 조국 후보자의 딸이 대학 진학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부산 의료원장으로부터 받은 조국 후보자 딸의 장학금 수수, 조 후보자가 웅동학원 이사로 있을 당시 동생의 사채빚에 대해 보증을 선 것,웅동학원의 재산을 담보로 한 채무, 은행 대출금 등과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조국 사모펀드 우회상장으로 수백억 시세차익 도모 의혹 등 지금까지 끓임없이 밝혀지고 있는 의혹들은 조 후보자를 '위선자'라고 비판하고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23일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촛불집회가 열린 다음 개최된 이번 장외집회는 많은 젋은층과 보수집결을 예고한 집회로 분석되고 있다.
참가자들이 든 피켓에는 '아무나 흔들어 대는 나라! 이게 나라냐?','살리자 대한민국! 대한민국 파괴저지!, '조국 OUT!,'조로남불('조국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준말로 내로남불과 조국을 합친 신조어) 위선정권','평등?공정?정의? 못찾겠다 문정권','대한민국 나라를 구합시다.국가안위노심초사(안중근의사의 말씀)','조국은 사퇴하고 문재인은 사죄하라'등의 문구로 도배됐다.
이날 황교안 대표는 "불법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황제 교육을 시켰다"며"청년들이 일어나서 '이게 과연 공정이냐'외치고 있다"고 말하면서 "조국은 입으로는 공정·정의를 이야기하고 뒤로는 불법과 나쁜 관행을 따라서 자기 이익을 챙겼다"며"말과 행실이 다른 거짓 조국을 민정수석으로 쓰고 이제 또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문재인 정부는) 거짓말, 가짜 정권"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황 대표는 "지난 스무 번의 총선 가운데 자유 우파가 열 다섯번 이겼다. 뭉칠 때는 다 이겼고 졌을 때는 분열 때문에 졌다"며"자유 우파의 통합을 위해서 죽기를 각오하고 앞장서겠다"고 우파 결집을 호소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부모의 탐욕으로 만든 아이의 가짜인생이다"며 "어제 고려대와 서울대에서 학생들이 촛불시위를 했고 지금 학생들에게 조국 후보자의 모습은 좌절의 아이콘이 됐다"고 주장하면서"청문회보다는 특검을 가는 것이 먼저이다"라고 강조했다.또,"문재인 정권은 조국을 통해서 사법 장악을 확실히 하겠다는 것"이라며"조국을 살리기 위해 조국을 버렸다. 바로 지소미아 파기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태극전사인 김진태 의원은 이날 "조국이 인사청문회가 자신이 없으니 국민청문회를 한다고 하는데 자기들끼리 팬 몇 명 불러다가 가짜 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이라며"우리 당이 청문회 할 자신이 없으니까 자꾸 날짜를 끈다고 하는데 내가 묘지에 가서 비석까지 찾은 사람인데 그게 자신이 없겠느냐"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으며 황 대표, 나 원내대표 등 당 집행부와 참가자들은 '살리자! 대한민국!'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가자!라는 현수막을 들고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이러한 민심의 목소리는 정작 조 후보자에게는 들리지 않은 듯 26일 검찰 개혁안을 포함한 자신의 정책안을 발표하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제화 또 공수처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재산에 따른 벌금에 차이를 두는 재산비례 벌금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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