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상

나경원 의원,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동작을 출마 선언문

daum an 2016. 3. 7. 11:39

나경원 의원,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동작을 출마 선언문

 

 

 


2014년 여름, 동작의 나경원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2014년 7월, 사당동 남성시장에서 출마선언을 하며 동작구민 여러분께 처음 인사 드렸던 때가 생각납니다. 여름 햇살만큼이나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동작의 나경원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임기 첫 날 아침,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약속 드렸습니다. 항상 주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약속한 바를 반드시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씀 드렸습니다. 


할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동작대로를 사이에 두고 벌어진 동작구와 강남‧서초와의 격차는 너무나 컸습니다. 선거운동기간, 제 손을 꼭 붙잡으며 응원해주신 분들도 많았지만 가장 많이 들었던 것은 원망과 하소연이었습니다. 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렇게 다른지, 왜 우리 동작의 아이들은 보낼 학교가 없어 보금자리를 떠나 전학을 가야만 하는지, 현실에 대한 포기와 변화에 대한 기대가 뒤섞인 마음들을 수없이 마주했습니다.
 


오랫동안 쌓여온 동작의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태어난 이 곳, 동작의 아이들이 보금자리를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동네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강남4구 동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업그레이드하여 동작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는 나경원의 약속이었습니다. 


진심으로 듣고 뜨겁게 일했습니다.동작사람 억울하면, 나경원이 못 참습니다.
 


할 일이 너무 많은 동작, 보통의 임기보다 2년 반이나 늦게 출발한 19대 국회였기에, 주말에도 공휴일에도 더 가까이, 더 많이 듣고 실천하기 위해 뛰었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뜻을 듣기 위해 <나경원의 토요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1년 6개월 동안 1,139명의 주민들을 만나 민원을 직접 들었습니다. 마주했던 611건의 억울한 이야기들, 조금이라도 해소해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강남4구 동작> 약속 이행의 첫 걸음, 정보사터널 개통사업의 착공은 무엇보다도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관계기관들의 의견을 듣고 조정해가면서 시기를 앞당기고, 밤 10시에도 아랑곳 않고 국방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끈질기게 설득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 10월 37년 동작의 묵은 숙원 <정보사터널 개통사업>이 드디어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많은 분들이 해주셨던, “나경원 의원 때문에 안할 수가 없었다.”는 말에 그 동안 관계기관들을 너무 다그쳤나 싶어 잠시 미안하기도 했지만, 너무 고맙다고, 너무 잘 되었다고 기뻐해주시는 주민 여러분 덕분에 제 마음도 기쁨으로 가득했었습니다. 이제 강남역 방향 통행시간이 20분 단축되고, 개통 후 30년간 약 1,890억원의 편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보낼 학교가 없어 이사 간다는 학부모님들의 하소연에 발로 뛰며 해결방안을 찾았습니다. 먼지 나는 교실에서 밥 먹어야 하는 아이들, 위험한 찻길을 건너 등교해야 하는 아이들을 어느 엄마인들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요. 급식실 신설부터 운동장 마사토 교체, 통학로 개선 등 1년 반 만에 총 35억원의 교육특별예산 추가확보로 12개 학교 18개 숙원사업을 해결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멋진 수영장과 청소년미술관 등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자 국내 최초로 ‘인성교육지원센터’를 유치, 설립을 위한 준비단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우리 주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우리 아이들의 교육‧보육 환경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나라도 더 해드리고자 염치와 체면을 내려놓고 전념하였습니다. 


다음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국가와 국민을 위해 뛰었습니다. 


국민의 일꾼으로서 국회의원의 책무에도 충실히 임했습니다. 매 순간마다, 동작구민 여러분의 성원이 바로 나경원의 에너지이자 원동력이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자리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뛸 수 있었음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국민에게 권력을 돌려주는 공천개혁, 정치혁신을 주도하였습니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깨끗한 정치, 따뜻한 대한민국을 향한 보수의 혁신을 이뤄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적극적인 의원외교에도 힘썼습니다. 전 세계 15개국 28개 도시를 돌며 통일외교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긴급현안보고와 당정간담회 수시 개최를 통해 국내외 현안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며, 중국 등 주요 4개국과의 FTA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켜 대한민국 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발로 뛰었습니다. 외통위원장으로서 반드시 임기 내 처리하고자 했던 ‘북한인권법’이 11년 만에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강남4구 동작>은 계속됩니다.

동작에서 시작된 변화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동작의 나경원, 이제 여러분과 함께 동작의 내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1년 반, <강남4구 동작>의 꿈은 현실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한 단계 높아진, 더욱 구체화된 <강남4구 동작>으로 동작의 품과 격을 바꾸겠습니다. 동작사람 나경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강남4구 동작>! 동작구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 일,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공사를 시작한 동작의 묵은 숙원 정보사터널, 반드시 약속된 기한에 완공하는 것은 물론, 개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사당로 3차구간 조기 확장을 시작으로 주변 교통 인프라가 함께 정비되어야 합니다. 동작사람 나경원이 꼭 하겠습니다.


동작을 인성교육 메카로 만들 국내최초 인성교육지원센터 설립의 단계적 추진을 비롯하여, 교육 때문에 이사 오고 싶어 하는 동작이 될 수 있도록 큰 인프라부터 현장의 작은 디테일까지 챙기겠습니다. 동작사람 나경원이 꼭 하겠습니다. 


‘사랑가득 사당’, ‘보석품은 흑석’, ‘상상이상 상도’의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여 문화의 향기가 사람을 불러 모으게 하겠습니다. 강남 보란 듯이 발전하는 안전한 동작, 건강한 동작, 교육의 동작, 문화의 동작을 만들겠습니다. 동작사람 나경원이 꼭 하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꿈을 위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 저는 언제나 여러분들 곁에 있겠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없습니다.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나라, 대한민국은 반드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의 꿈이 마음껏 펼쳐지는 나라

청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나라

어르신들의 노후가 편안한 나라


억울하지 않은 대한민국, 나경원이 꼭 만들겠습니다.

여기 동작에서, 동작구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의 증거를 만들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