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

이강용 화백,"화려하게 피고 처연하게 지다" 개인전 개최

daum an 2015. 4. 21. 11:38

이강용 화백 초대 개인전이 오는 22일 부터 5월12일 (3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브릿지갤러리에서 꽃이라는 테마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화려하게 피고 처연하게 지다" 라는 부제로 이 화백의 화려하고 섬세한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스물여섯번째 개인전을 여는 이강용 화백은 "미술 평론가의 기획으로 전시가 돼 초대전이 됐다."며"꽃은 꽃이로 돼 대상과 사유의 접속 공간 "화려하게 피고 처연하게 지다" 꽃의 주제를 가져 가지만 꽃이 아닌 스토리를 엮어서 내면의 세계를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예술은 자기와 싸움이고 그림을 그리지 않는 화가는 생명력이 짧다"며"끊임없이 자기개발이 보다나은 자신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 할 수있다"고 강조했다. 
 

 

 

 

 

 


유근오 미술 평론가는"너무나도 확연하게 꽃이요,풍경이요,사람의 형상이거늘이 아니라 감상자는 답답할 노릇이겠지만 실은 이강용의 그림이 감각적 실재로서의 환영 공간을 가지지 않고 관념적 공간을 구축하고자 하기 때문이다"며"적어도 그가 그린 꽃은 인화지 같은 사실성도,대지에 뿌리박은 생명체라는 생생함도 결여 되게끔 화면을 구성함으로써 재현공간으로서 보다는 작가의 관념에 의해 재구성된  공간을 창출하고자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평론했다.  

 

사실 기자는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아니다.하지만 그 의 작품을 보면서 강하고 아름답고 섬세함을 표현하지만 처연함이 짙게 묻어있다.
 

 

한편,이강용 화백은 지난해 경남도민의 집에서 최초로 개인전을 연 주인공이며 이번 전시와 10월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는 경남 예술인의 산증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