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새창녕신문]홍준표 지사가 경남 MBC가 보도한 '지난 지방선거 경선과정에서 측근이 3억원 살포' 보도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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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지사는 지난 3일 오전 11시 20분경 고향인 창녕읍 장터를 공무원 십여명과 함께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홍 지사는 "3억원을 살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이 아는 사람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모르는 일이고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른다"며 "(기자의 질문이) 아주 불쾌하다"고 입을 닫고 장터를 떠났다.
홍 지사는 차에 오르기전 모 도의원에게 "아까 (기자를 지칭)그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 지사는 점심식사를 하면서 2명이 앉아야 될 식탁을 혼자 사용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홍 지사 맞은 편에는 김충식 창녕군수와 일행 2명이 앉아 식사를 했다. 이에 일부에선 "홍 지사가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검사시절을 잊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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