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고귀한 희생 국민통합으로 꽃 피우자" 주제로 열린 제 54주년 마산 3.15 민주의거 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마산 3.15 의거가 일어난 지 54주년이 되는 날이다.마산 3.15의거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고, 70년대 부마민주항쟁으로 마산이 민주화 운동의 발상지이자 민주성지로 자리 잡았다. 그렇기에 민주화의 성지이자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견인차로 시민들의 자긍심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각별하다.
정홍원 국무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부터 54년전 인 오늘 이곳 마산에서는 독재와 당당히 맞서는 시민과 학생들의 함성이 뜨겁게 타올랐다"며"자유와 승리를 기원하는 그들의 참 목소리는 햇불처럼 전국 방방곡곡으로 번져나가 새로운 시대로 나가는 희망의 울림이 됐다. 3.15의거는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으며 민주화 운동으로 이루 워 지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궁핍 했던 우리는 이제 세계 10권의 경제 대국으로 도약하여 원조를 받던 나라가 원조를 주는 나라로 세계가 자랑스러운 나라로 발전 했다"며"이 처럼 성공했던 것은 3.15 민주의거를 시발점으로 한 민주주의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무엇보다 원칙가 기본이 바라선 가운데 소통과 협력 대화와 타협으로 차원높은 민주주의가 되어야 한다.3.15의거는 부정선거에서 비롯 됐다.선거는 민주주의 시작이며 민주주의 꽃이다"라며"지금 우리는 6.4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다.민주화 이후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작 된지도 20여년이 지났다. 지방선거가 지역은 물론 국가 발전을 앞 당겨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치료하는 화합과 통합의 축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며"정부는 과거 어느때 보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공정하게 관여 할 것이다.이것이 3.15 민주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고 우리 미래시대의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물려 주는 길이다 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홍준표 경남도지사, 3·15 의거 유공자와 유족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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