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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부산의 변화는 두려움이 아닌 행복의 지름길”

daum an 2014. 2. 17. 13:45

■ 박민식 의원 출판기념회 ‘젊은부산, 또 하나의 시작’당심, 민심 대폭발 

유력한 차기부산시장후보로 떠오른 박민식 의원(부산 북강서갑)의 저서 ‘젊은부산, 또 하나의 시작’ 출판기념회에 새누리당 현역의원 64명이 대거 참석해 당심(黨心)이 박 의원에게로 기울고 있음을 알렸다.

15일 오후 4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5천여 시민이 함께 한 박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정몽준, 김무성 의원 등 계파와 지역을 초월한 새누리당 현역의원이 총출동했으며 부산지역 국회의원 14명이 참석, 당내 경쟁자인 서병수 의원과 대조를 이뤘다.


또 황교안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감원장,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등 중앙의 정,관계 인사들과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의장, 조성제 상공회의소 회장 그리고 부산지역 13개구군의 기초단체장과 구의회의장단, 부산광역시의원 52명 중 44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공개된 박 의원의 네 번째 저서 ‘젊은부산, 또 하나의 시작’에는 어렵게 자라 검사를 거쳐 국회의원이 되기까지의 인생역정과 젊은 시장후보로서의 역동성 그리고 부산의 발전과 변화를 향한 의지를 담았다.

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의 변화를 바라는 360만 시민의 열망을 받들어 반드시 ‘1000만 부산시대’를 열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힌 뒤 “전환기를 맞은 부산의 발전을 위한 대열에 모두 동참해 부산의 새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고 말했다.

또 모두 64명의 현역의원들이 모두 단상에 올라 객석의 시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장면에서 사회를 맡은 김학용 의원은 “그동안 새누리당에 보내준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큰절을 드린다”고 말하며 박수를 유도했다. 

부산시민이라고 자신을 밝힌 김희경(46, 여) 씨는 “출판기념회에서 저자가 큰절을 올리는 것은 자주 봤지만 70명에 가까운 현역의원들이 합동으로 큰절을 올리는 것은 처음 봤다”며 “새누리당이 앞으로 부산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 새누리당의 무게 중심 박 의원에게로 쏠리나? 

사실상 박 의원의 출정식이 된 이날 행사에 64명에 이르는 현역의원들과 부산지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것을 두고 오는 4월로 예정된 부산시장후보경선을 앞두고 있는 당심(黨心)이 박 의원에게로 기울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김무성 의원과 정의화, 남경필 의원을 비롯한 중진들의 축사에서도 박 의원의 달라진 당내 위상을 상당부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현장의 중론이다. 

식전, 개막공연과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객석의 청중이 삼행시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정치와 문화를 조화시켜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주최측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측은 “오늘 참석한 새누리당 현역의원들과 부산지역 의원들의 숫자를 통해 새누리당의 당심은 완전히 박 의원에게로 기운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개될 박 의원의 민심 얻기 행보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