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서태지,나의 오랜 친구들에게~이은성 결혼 발표,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

daum an 2013. 5. 18. 10:01

서태지(41)와 배우 이은성(25)이 결혼 발표와 함께 결혼 소감을 전했다.
 
서태지는 지난 15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나의 오랜 친구들에게~’ 란 제목으로 가장 먼저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어 그리고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해. 조금 놀랐지? ^ ^ 내 아내가 되어줄 사람은 바로 배우 이은성이야’라고 예비신부를 소개한 뒤, ‘이젠 내 인생의 동반자가 나타나면 좋겠다라고 막연하게는 생각했는데 마치 기적처럼 나의 짝이 나타나게 된 거야 ^^ 그래서 하늘이 맺어준 감사한 인연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 라며 결혼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15일 오후 배우 이은성도 서태지닷컴을 통해 ‘예전부터 그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직접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며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서태지 씨가 동료와 스텝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 후 운명처럼 그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축하 메세지를 보내는 반면, 전 부인이었던 이지아에 대한 동정론도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태지가 이지아와 법정소송을 하고 있을 당시는 이미 서태지와 이은성이 만남을 이어가던 시기였기 때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짝? 그럼 이지아는 뭐였나?’, ‘서태지 너무 뻔뻔한 것 아니냐’, ‘어떻게 저런 시기에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지?’, ‘남녀 사이는 당사자들만 아는 법이다’, ‘악플 달지 말고 결혼 축하해주자’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새로 지은 자택에 입주해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지내고 있다. 서태지는 자택에 마련된 지하 스튜디오에서 9집 앨범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