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

‘만다라 워크북’ 출간 & ‘마음자리 그림숲 힐링센터’ 오픈

daum an 2013. 2. 26. 16:16

한국만다라미술심리연구원 김영옥 원장은 ‘만다라 워크북’ 출간과 동시에 만다라를 통한 치유와 소통의 장도 개최한 경험이 있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자리잡은 ‘마음자리 그림숲 힐링센터(이하 마음자리)’가 바로 그곳이다. 이곳에서는 만다라가 적용된 미술치료를 기본으로 만다라 명상, 침향 명상, 요가 명상 등 폭넓은 힐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김 원장은 그 동안의 임상경험과 작품 활동을 센터에서 풀어놓고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 김영옥 원장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마음자리에서는 김영옥 원장의 5회가 넘는 개인전과 이번에 발간된 ‘만다라 워크북’에 소개된 드로잉과 문양들이 모두 활용됐다.
 
특히,이 작품들은 명상으로 이끄는 도구가 되기도 하고 도안이 되어 채색을 할 수도 있으며, 또한 돌을 직접 새기고 찍어보며 먹을 활용하는 활동들이 프로그램에 포함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만다라의 정수라고 일컬어지는 그의 작품들은 ‘마음을 보듬는 예술’로 SBS 컬쳐클럽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일향 한국미술사연구원 원장인 강우방 선생은 ‘김영옥은 다년간 익힌 기법을 바탕으로 창작을 통해 자기정화와 치유를 해냈다’며 ‘작품을 통해 마음이 다스려지면 몸도 다스려질 것’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현재 마음자리에서는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와 연계하여 4월부터 도박중독자를 대상으로 만다라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부터는 단계를 밟아가며 힐링으로 다가서는 기본 프로그램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가 이외수와도 연계하여 미술치료에 국한되지 않은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또 3월부터는 「문화재 제자리 찾기」사무총장인 혜문스님의 ‘침향명상 프로그램’과 동화사에 계신 혜진스님의 ‘잡도리명상 프로그램’도 개설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내용들로 네이버 카페를 통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김 원장은 이와 같은 치유활동 외에 오는 10월 인사아트센터에서 6번째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